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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남겨봅니다.


전 여자친구와 관계 정리를 하면서, 서로의 채무관계를 같이 정리하기로 했습니다.
2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제가 빌려준 돈이 약 880만원 가량 되네요..
계좌로 직접 돈을 빌려준 내역보단 핸드폰요금 대납, 보험료 대납, 월세 대납 등 뭘 대신 내준 내역이 많습니다. 사전에 대납을 해주면서 빌려준다고 분명히 얘기를 해주고 빌려준 상황이고, 이게 쌓이다 보니 제법 큰돈이 되었습니다. 100% 돌려달라는 것도 아니고 본인때매 대출받은 것 중에 하나라도 완납처리를 하고싶어서 350만원이라도 달라고 요구했던건데.. 덕분에 대출빚에 저만 죽을 지경입니다..



성격문제로 헤어지게 되면서 이를 정리하려고 하는데 제가 원해서 대납해줬다느니, 확실한 내역이 없으니 자기는 그 돈을 갚을 법적인 근거가 없다느니 하면서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데, 혹시 이 돈을 회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. 하는 행실이 괘씸해서 전액을 돌려받고싶네요..



통장 송금내역, 카드결제내역은 모두 가지고 있고, 정식 서류는 아니긴 하지만 본인이 저에게 350만원의 채무를 갚겠단 약식 각서(?) 도 가지고 있습니다. 주소, 핸드폰번호, 주민등록번호 정도는 가지고 있구요..



전 여자친구가 직업이 4대보험 들어가는 직종도 아니고, 당일 일당 현금으로 받아 생활하고 있습니다.
이런 상황인데, 혹시 법적인 제재를 가해서 돈을 회수할 방법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